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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사진 인화 LG 포켓포토2 사용후기 (광고글 아님)


예전에 선물받았다가 구석에 쳐박아뒀던 LG 포켓포토(2세대)를 꺼내 사용해봤습니다.


몇 년 전에 선물 받은건데, 최근에 찾아보니 포켓포토3, 포켓포토4까지 계속 진화되어 출시되었군요. 

사진 인화지가 꽤 비싸서 잘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많이 팔리나 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포켓포토는 핑크색입니다. 

겉에 사용법이 적힌 필름이 붙어있는데 혹시 몰라서 계속 떼지 않고 사용중이에요.


포켓포토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포켓포토는 인스탁스 등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비슷하게 잉크가 필요없는 프린터인데요. 

잉크는 필요 없지만 인화지는 구매해야 합니다. 



며칠 전에 인터파크에서 구매했는데 30장에 12000원 정도 되네요. 

장당 400원이니 사실 그냥 인터넷으로 사진을 인화하는 것보다 훨씬 비싼 감이 있습니다. 

배송 기간이 없고 바로 뽑을 수 있는 재미가 매력이겠지요?


아, 참고로 일반 용지가 아니라 스티커 용지도 있는데 가격은 1000원 천원 정도 더 비쌌어요. 

저는 사진을 어디다 붙이기보다 통에다 모아놓는 걸 좋아해서 일반 인화지를 구매했습니다.



인화지는 이렇게 10장씩 팩으로 포장되어있어요.

그리고 개봉하면 인화지 10장과 스마트 시트라고 하는 파란 종이가 함께 들어있는데요. 



이 파란 종이의 바코드가 밑으로 가게 넣으시면 됩니다. 

인화지의 경우 하얀색과 조금 푸른 부분 중에 하얀색 (인화되는 면)이 위로 오게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에 가서 포켓포토 앱을 다운받아주세요. 별도로 가입은 필요 없습니다.

포켓포토의 전원을 켜신 후 (포포2 기준 오른쪽 옆의 자물쇠 부분을 밑으로(자물쇠가 잠긴 그림) 밀어주시면 돼요)

핸드폰의 블루투스를 켜서 포켓포토를 연결해주세요. 

그리고 앱을 켜시면 모델에 따라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안내가 뜨니 어렵지 않습니다.



그 후 앨범에서 사진을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하단의 네 개의 버튼은 각각 프린트, 사진 촬영, 꾸미기, 공유, 설정입니다.

꾸미기 메뉴에서 사진을 보정하거나 배경화면등을 첨가하거나 날짜,QR코드 입력 등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합니다.

2,3분할로 스티커사진처럼 분할해 뽑을수도 있습니다.



꾸미기 메뉴를 끝내셨거나 따로 보정이 필요 없으시다면 가장 왼쪽의 프린트 메뉴를 클릭하신 후,

아래의 화면이 뜨면 확인 을 누르시면 됩니다. 그럼 사진이 포켓포토로 전송되고, 바로 출력되어 나와요.



사생활때문에 출력물은 제가 올리지 못했는데요. 

사실 사진관이나 온라인 사진인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서 확실히 화질은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인스탁스 폴라로이드에 비해서는 조금 선명하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각자 느낌이 많이 달라서 비교하기에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고요.


그리고 인화지가 그렇게 저렴하지 않아 자주 이용할수는 없겠지만,

여행용으로, 또는 친한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선물하는 재미로 이용하기 좋은 포켓포토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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