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모스 요술 점토 아이클레이 다이소에서 구매하세요


<광고 아님>


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아이클레이를 아시나요?

가정에 아이가 있으시다면 익숙하실 것 같고, 성인분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겠네요.

아이클레이는 손에 묻지 않는 가볍고 부드러운 점토에요.

만들기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레고같은 장난감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만족할 장난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손에 묻지 않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사실 저는 20대 중반의 성인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이것저것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어요.

몇 년 전 쯤에 갑자기 점토로 뭔가 아기자기한 것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문방구에서 파는 한 통에 오백원? 천원 하는 컬러 점토를 구매했는데요.

아시죠? 길게 직사각형으로 납작하게 붙어있는, 초등학생때 가지고 놀던 색색의 점토요.

그걸로 만들려니까 모양을 잡기도 생각보다 훨씬 어렵고, 자꾸 손에 들러붙고, 

다른색끼리 자꾸 들러 붙고 또 그 당시에 말 모양을 만들었는데 점토 자체가 너무 수분이 많다고 해야 하나요?

흐물흐물해서 말이 똑바로 서서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서 다리가 다 뭉그러지더군요 ㅠㅠ

있던 흥미도 뚝 떨어져서 말았었는데,


최근에 친구랑 마트에 가서 장난감 코너를 구경하다가 아이클레이를 발견하고,

오, 좋아보인다! 싶어서 장난삼아 1500원 정도 하는 4가지 색이 든 팩을 샀어요. 

너구리 만들기 팩인가? 그랬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그래서 친구랑 같이 카페에 앉아서 조물조물 너구리를 만드는데 

제가 어렸을때 갖고놀던 문방구 찰흙과는 정말 비교가 불가하더군요.. 손에도 안 묻고

기분 나쁜 냄새도 거의 없고 완전 뽀송뽀송... 그때부터 재미가 들려서

남은 걸로 혼자 이것저것 만들다가 색상의 한계를 느끼고 아이클레이를 사러 갔어요


저희 집 근처에는 홈플러스와 다이소가 있는데, 다이소가 조금 더 가깝거든요.

다이소에는 웬만한 게 다있으니까 혹시!? 해서 가봤는데 역시나 아이클레이가 있더군요

이 제품이 있었어요. 5천원에 5가지 색상(빨강, 노랑, 파랑, 하양, 검정)

+ 악세사리를 만들 수 있는 부자재가 들어있는 제품.








근데 아이클레이 제품이 이것 하나뿐이라 역시 마트에 가보자, 라고 가봤더니

다양한 종류 중에 다이소에서 본 것과 똑같은 구성(5개 색상+악세사리 부자재)의 제품이

패키지 디자인만 다른 채로 있었어요.

뒤에 설명 부분을 보니 분명히 똑같은 제품이 맞았어요.


이렇게 악세사리를 만들 수 있는 부자재가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자기가 직접 만든 클레이 작품으로 diy 머리핀이나 열쇠고리를 만들 수 있어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똑같은 제품이 마트에서는 7천원대에 판매하는 거에요!

유통망이 다르니 뭔가 이유가 있겠지만, 

같은 제품이라면 싼 게 제일인 저는 다시 다이소로 돌아가서 해당 제품을 구매했답니다.



그리고 이거 저거 만들어봤어요.

카카오프렌즈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튜브, 그리고 프로도와 어피치를 만들었는데

만들기 참 어렵습니다...



사실 색상이 5개여도 만들다 보면 이거저거 필요한 색이 많아지는데요. 그럴때는 

패키지 뒷면에 있는 색상 혼합방법을 참고하셔서 이렇게 저렇게 섞다보면

다양한 색을 만드실 수 있답니다.


점토 놀이는 아이들만의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성인분들도 취미로 한 번 해보시면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추천드려요!

만들고 나면 정말 별 것 아닌데 이상하게 성취감도 들고 뿌듯하답니다^^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